진도군, 5월 제주 여객선 취항 앞두고 준비 만전
2022년 02월 17일(목) 03:00 가가
진도군이 5월 진도항과 제주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 준비에 나섰다.
진도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10개 부서별, 주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항-제주항 여객선 취항에 따른 관광객 유치 대책 TF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동진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진도항 쾌속 카페리 취항과 관련, 분야별 관광객 유치 대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군은 운항선사와 긴밀히 공조해 취항에 따른 행정 절차 등을 올해 4월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5월 정식 취항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 숙박, 식당, 교통, 특산품 판매 등의 분야별 추진사항과 취항 일정에 맞춘 추진계획 로드맵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여객선이 정식 취항하면 진도항에 위치한 여객터미널 내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안내소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관광객들에게 진도군의 숙박업소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항과 진도항 사이를 오가는 씨월드고속훼리㈜의 ‘산타모니카’호는 3500톤급 쾌속 카페리다.
속력은 42노트, 여객 700명 정원에 차량 86대(승용차 기준)를 실을 수 있다. 운항 횟수는 1일 2회 왕복으로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항-제주항 선박 취항으로 해상 물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진도군이 제주도의 다양한 활어와 과일류 등을 전국에 공급하는 중심도시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진도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10개 부서별, 주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항-제주항 여객선 취항에 따른 관광객 유치 대책 TF팀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운항선사와 긴밀히 공조해 취항에 따른 행정 절차 등을 올해 4월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5월 정식 취항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 숙박, 식당, 교통, 특산품 판매 등의 분야별 추진사항과 취항 일정에 맞춘 추진계획 로드맵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여객선이 정식 취항하면 진도항에 위치한 여객터미널 내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항과 진도항 사이를 오가는 씨월드고속훼리㈜의 ‘산타모니카’호는 3500톤급 쾌속 카페리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항-제주항 선박 취항으로 해상 물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진도군이 제주도의 다양한 활어와 과일류 등을 전국에 공급하는 중심도시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