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페퍼스, 첫 승 기념 …13일 홈경기 입장 수익금 기부
2021년 11월 11일(목) 20:30
광주·호남 유소년 배구 발전 위해
KIA 장현식·정해영 시구 행사도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AI페퍼스(구단주 장매튜)가 창단 첫 승을 기념해 오는 13일 광주 홈경기 관중 입장 수익금 전액을 광주·호남지역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AI페퍼스는 광주시와 배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유소년 배구팀 지원을 약속했다.

장매튜 AI 페퍼스 구단주는 “최선을 다해 첫 승을 거둔 선수단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팬들의 성원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13일 홈경기 입장권 수익 전액을 광주·호남지역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팬들이 토요일 광주 홈경기를 찾아 AI 페퍼스를 응원해 주시고, 광주·호남지역 유소년 배구 발전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I 페퍼스는 13일 홈구장 페퍼스타디움에서 현대건설과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KIA타이거즈 야구단 장현식, 정해영이 시구할 예정이며 당일 입장객 중 선정된 24명에게는 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