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넥슨과 ‘e스포츠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연맹은 10일 축구회관에서 조연상 사무총장과 넥슨 박정무 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IFA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공동마케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맹은 ‘FIFA 온라인 4’ 리그 기획과 운영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e스포츠를 통한 K리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FIFA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은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다.

연맹은 내년 출범하는 챔피언십 대회에 국내 프로 e스포츠팀과 K리그 구단 대표팀, 신생팀 등에 참가자격을 부여하고, 향후 국제대회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