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최용희 “어렵게 우승했으니 목표는 2연패”
2021년 11월 07일(일) 21:30 가가
무등리그 최우수선수
“3년 전 우승한 뒤로 계속 우승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어렵게 우승을 쟁취한 만큼 기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무등리그 MVP에 오른 자연환경 최용희(37)는 “초반에 점수를 많이 벌려 놔서 쉽게 갈 줄 알았는데, 상대가 무섭게 따라붙는 바람에 생각보다 어렵게 풀렸다. 역시 실력 있는 팀이다”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에어패스파죽지세는 지난해 열린 제 10회 무등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강팀. 최용희도 “단단히 벼르고 나왔는데도 쉽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팀원들 모두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인데, 욕심을 부리다 보니 찬스를 놓치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도 아슬아슬한 경기였어요. 그래도 감독님이 주루와 진루타에 집중하라고 짚어주셨는데, 그 전략이 주효한 것 같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야구를 시작해 16년동안 사회인야구를 해 온 최용희는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최용희는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구단주님과 개성 강한 팀원들을 하나로 묶어 준 감독님 덕분이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다음 목표는 2연패다. 내년 열리는 무등기 대회에서도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무등리그 MVP에 오른 자연환경 최용희(37)는 “초반에 점수를 많이 벌려 놔서 쉽게 갈 줄 알았는데, 상대가 무섭게 따라붙는 바람에 생각보다 어렵게 풀렸다. 역시 실력 있는 팀이다”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팀원들 모두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인데, 욕심을 부리다 보니 찬스를 놓치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도 아슬아슬한 경기였어요. 그래도 감독님이 주루와 진루타에 집중하라고 짚어주셨는데, 그 전략이 주효한 것 같습니다.”
최용희는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구단주님과 개성 강한 팀원들을 하나로 묶어 준 감독님 덕분이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다음 목표는 2연패다. 내년 열리는 무등기 대회에서도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