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가 광주야구인 동우회장기 우승을 차지했다.

대성초는 5일 첨단야구장에서 열린 제27회 광주야구인 동우회장기 겸 2021년 추계 초등학교 야구대회 결승에서 화정초를 5-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성초를 포함한 수창초, 서림초, 서석초, 송정동초, 학강초, 화정초 등 7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A·B조로 나눠 대결을 벌였다.

B조에 속한 대성초는 1일 학강초와의 첫 경기에서 10-9로 이겼지만 3일 화정초에 3-6, 패배를 기록했다. B조 2위가 된 대성초는 A조 1위 수창초와 4강에서 만난 8-6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다시 만난 화정초를 상대로 5-3 설욕전을 펼치며 우승팀이 됐다.

◇대회 시상내용

▲우승 : 대성초 ▲준우승 : 화정초 ▲최우수선수상 : 노지홍(대성초) ▲우수투수상 : 박정빈(대성초) ▲타격상 : 이영우(11타수 8안타·0.727·화정초) ▲최다도루상 : 신정윤(8개·화정초) ▲최다타점상 : 하정욱(8타점·서석초) ▲감투상 : 류수길(화정초) ▲미기상 : 홍보현(대성초) ▲감독상 : 신경호(대성초) ▲지도상 : 정미숙(대성초 교장)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