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채운토건 여자검도 전국대회 단체전 제패
2021년 11월 03일(수) 00:00
봉림기대회 경주시청 꺾고
창단 이후 첫 단체전 우승

채운토건 검도팀과 광주시검도회 임원들. <광주시검도회 제공>

광주 채운토건 여자검도팀이 2021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채운토건은 최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부단체전에서 박빙 승부를 펼친끝에 1-0으로 경주시청을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일궈냈다.

채운토건은 지난해 창단했다.

채운토건은 4강전에서 괴산군청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대표전에서 허윤영이 도윤지(괴산군청)을 1-0으로 제압, 결승에 올랐다. 대표전은 양 팀 대표선수 가운데 1명이 출전해 승패를 가리는 최종전이다.

채운토건은 경주시청과 격돌한 결승전에서도 1-1로 비겼으나 대표전에서 허윤영이 승부를 가르는 1점을 따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채운토건 여자 검도팀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제6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 대회 개인전 1, 2,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조경철은 이번 대회 4단부 남자개인전에서 준우승, 조관현과 최성준은 4단부 남자개인전 3위, 김민규는 남자통합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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