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야구 ‘가을잔치’ … 무등기 23일 ‘스타트’
2021년 10월 07일(목) 07:00
광주·전남 16개팀 참가 … 무등리그·광일리그로 진행
영광 대마산단 야구장서 지역 동호인야구 최강팀 가려

무등기 대진표

광주·전남 사회인야구인들의 ‘가을잔치’인 무등기가 펼쳐진다.

광주일보와 전남문화가 주최하는 제11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가 23일 영광 대마산단 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역 사회인야구인들의 ‘명품대회’로 꼽히는 무등기는 무등리그와 광일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지침과 방역관리를 통해 준비된 대회에는 리그별로 8개팀씩 참가해 ‘진검 승부’에 나선다.

개막 첫 주 8강전 8경기가 진행된 뒤, 준결승과 결승이 진행된다. 2021년 우승팀은 11월 7일 가려진다.

23일 오전 9시 광일리그의 소호시스템과 풀카운트가 개막전 상대로 만나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이어 그린라인-유니티(오전 11시), 국토한방병원-뉴욕야시장(오후 1시), 시원병원 -담양애(오후 3시)가 4강 진출을 타진한다.

24일에는 무등리그 일정이 펼쳐진다.

오전 9시 정진산업-한수위교육쎈프렌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무등기 단골’ 에어패스파죽지세-워리어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이어 오후 1시와 3시에는 각각 파트너스-자연환경(유), 금호허리케인-(주)삼진에너지가 열전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무등리그와 광일리그 우승팀은 각각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각 리그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공동 3위 팀들에는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개인 타이틀 시상도 이뤄진다.

우승팀 감독과 최우수선수는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우수선수와 최우수심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나훈)와 영광야구소프트협회(회장 최영민)가 지역 사회인 야구인들의 ‘가을 잔치’를 위해 힘을 보탠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심판을 파견해 공정한 대회를 이끌고,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대회를 위해 경기장 관리와 경기 운영을 맡는다.

한편 전남도와 KIA 타이거즈도 대회 후원에 나서 지역 사회인야구인들의 축제에 함께 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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