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뉴스브리핑] 광주 육군 부대 1명 확진…광주 15명, 전남 27명
2021년 08월 10일(화) 17:32

광주 광산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구청에서 제공한 우산으로 햇볕을 가리고 줄 서 있다./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1. 광주 육군 부대 신병훈련소 1명 확진… 광주 15명, 전남 27명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4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이다. 광주의 한 육군 부대 신병훈련소에서 훈련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포함해 광주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로 여수 10명, 목포 8명, 광양 4명, 순천·나주·고흥·해남·진도 각 1명, 해외 입국 2명 등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 전남지역 코로나 백신접종률 전국 최초 50% 돌파

전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초 50%를 돌파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66일 만이다. 전남의 10일 기준 도내 1차 접종 누적 인원이 93만 명을 넘으며 접종률 50%를 달성했다. 도내 22개 시군 중 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강진·해남·함평 등 10개 시군은 접종률 60%를 넘겼다. 2차 접종 완료율은 20.1%로 전남도는 3분기까지 도민 150만 명 접종, 접종률 81%를 목표로 예방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 앞으로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에서는 처음으로 국어와 수학을 선택과목으로 도입한다. 또한 고3 재학생과 수험생, 감독관, 수능 업무 종사자 모두 백신을 접종한 뒤 시험을 치른다는 점에서 이전 수능과 차이가 있다. 이번 수능에서 일반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 유증상자는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 자가 격리자는 별도 시험장, 확진자는 병원 시험장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각각 수능을 치르게 된다.

4. 광주 경찰 야간 폭주·소음 유발행위 합동 단속

최근 폭주 및 소음 관련 민원이 늘어나면서 광주 경찰청과 자치 경찰위원회가 소음 유발 불법차량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륜차 통행량이 많은 구간과 폭주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순찰차와 암행 순찰차, 시경 싸이카 등을 집중 배치해 단속하기로 했다. 안전모 미착용·인도주행·번호판 미부착, 난폭·폭주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다.

5.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 ‘증거·혐의 없음’ 수사 마무리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한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이날 ‘증거·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특검은 지난 5월13일 출범해 약 3개월 동안 ▲해군·해양경찰의 ‘세월호 DVR(CCTV 저장장치)’ 수거 과정 의혹 ▲‘세월호 폐쇄회로TV(CCTV)’ 데이터 조작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해왔다. 수사를 맡은 이현주 특별검사는 “뒷받침할만한 증거와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검을 포함하여 세월호 참사 이후 8개 기관이 9차례에 걸쳐 세월호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6. 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택배 종사자 최대 3일 휴식

택배 업계가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운영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주요 택배 4개사는 매년 8월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기관인 우체국 택배도 동참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택배 종사자가 대체 공휴일인 16일까지 최대 3일간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7. 코스피-코스닥 하락, 환율 상승 마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7.23포인트(0.53%) 내린 3243.1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3포인트(0.75%) 내린 1052.07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5.5원 오른 1149.8원에 마감했다.

/김다인기자 ddda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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