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남면 나노산단 등 3곳 수해 산단 복구 마쳐
2021년 05월 13일(목) 02:00
장성군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피해를 봤던 산업단지의 복구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장성군은 최근 남면 나노일반산업단지와 동화면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 삼계면 삼계농공단지 일대의 유실 도로 등에 대한 복구 작업을 모두 마쳤다.

앞서 장성군은 군비 5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진행한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는 유실된 도로 경사면 구간에 호안 블록을 쌓아 복구하고, 도로변에 빗물 배수시설을 설치해 수해를 방지했다.

삼계농공단지에는 축대가 무너진 곳에 50m 규모로 인공구조물 전석을 쌓았다.

나노일반산업단지는 진입도로 경사면 유실 지역을 집중 복구했다. 3291㎡ 면적에 돌망태(매트리스 개비온)를 설치하고, 보도블럭 552㎡를 깔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 폭우로 인해 도로에 웅덩이가 생기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적지 않았다”면서 “산단 입주기업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기 전에 복구를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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