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복지 ‘공감의 장성군’ 모든 경로당에 ‘안마의자’ 보급
2021년 05월 09일(일) 21:10
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 설치도

장성군은 오는 2022년까지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마의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 <장성군 제공>

‘실버복지 1번지’로 불리는 장성군이 경로당 이용 편의 증진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전체 경로당 339곳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해 취사와 급식 활동 시 번거로운 설거지 부담도 덜게 됐다.

최근에는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고가의 가격 때문에 개별로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안마의자’까지 보급해 경로당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장성군은 오는 2022년까지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각 경로당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전기사용료 부담도 낮춰줄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은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건립과 지역 맞춤형 노인복지정책 추진으로 ‘실버복지 1번지’로 불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 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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