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오디션 2라운드 … 임기영 27일 한화전 등판
2021년 04월 25일(일) 19:05 가가
“자리는 있다. 잡으면 된다.”
KIA 타이거즈의 선발 오디션 2라운드가 시작됐다.
선발 고민 속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던 KIA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했던 한 주 ‘원투펀치’의 활약으로 마운드 운영에 한숨을 돌렸다.
20일 LG전과 25일 삼성전 등 두 차례 등판을 소화한 브룩스가 13이닝을 소화해줬고, 23일 삼성을 상대로 멩덴이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며 KBO리그 첫 승도 달성했다.
앞서 이의리는 22일 LG를 상대로 6.2이닝 1실점의 좋은 성적표를 내면서,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21일 LG전에서 첫 선발등판에 나선 김유신도 4.1이닝을 던지면서 초반 싸움을 해줬다.
‘원투펀치’가 자리를 잡으면서 마운드 운영의 폭을 넓힌 윌리엄스 감독은 ‘확실한 선발’이 나올 때까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지고 선발 경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25일 “누군가 기회를 잡을 때까지 선발 경쟁이 계속된다. 이미 (선발) 자리는 있다. 잡기만 하면 된다”며 “누군가 꾸준한 피칭을 보여주길 바란다. 이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기대하는 선발의 모습은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며, 스트라이크를 던져 줄 수 있는 것.
일단 임기영이 선발 경쟁의 또 다른 막을 연다.
지난 1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임기영이 27일 한화전을 통해서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선발 경쟁을 했던 김현수는 불펜에서 역할을 맡게 됐다. 김현수는 25일 좌완 장민기와 자리를 바꿔 1군에 등록됐다.
다음 ‘임시 선발’ 자리는 미확정.
윌리엄스 감독은 “원투펀치가 역할을 해주면서 마운드 운영에 도움이 됐다. 불펜이 일찍 나오고 연장전도 많이 하면서 불펜 선수들이 많이 나왔었다”며 “우리는 다양한 선발 옵션을 가지고 있다. 다음 주 상황을 보면서 선발을 기용하겠다”고 선발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타이거즈의 선발 오디션 2라운드가 시작됐다.
선발 고민 속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던 KIA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했던 한 주 ‘원투펀치’의 활약으로 마운드 운영에 한숨을 돌렸다.
앞서 이의리는 22일 LG를 상대로 6.2이닝 1실점의 좋은 성적표를 내면서,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21일 LG전에서 첫 선발등판에 나선 김유신도 4.1이닝을 던지면서 초반 싸움을 해줬다.
‘원투펀치’가 자리를 잡으면서 마운드 운영의 폭을 넓힌 윌리엄스 감독은 ‘확실한 선발’이 나올 때까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지고 선발 경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단 임기영이 선발 경쟁의 또 다른 막을 연다.
지난 1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임기영이 27일 한화전을 통해서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선발 경쟁을 했던 김현수는 불펜에서 역할을 맡게 됐다. 김현수는 25일 좌완 장민기와 자리를 바꿔 1군에 등록됐다.
다음 ‘임시 선발’ 자리는 미확정.
윌리엄스 감독은 “원투펀치가 역할을 해주면서 마운드 운영에 도움이 됐다. 불펜이 일찍 나오고 연장전도 많이 하면서 불펜 선수들이 많이 나왔었다”며 “우리는 다양한 선발 옵션을 가지고 있다. 다음 주 상황을 보면서 선발을 기용하겠다”고 선발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