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첫 모내기
2021년 04월 22일(목) 17:50
8월말 햅쌀 수확

이승옥(오른쪽) 강진군수가 병영면 한림마을 들판에서 김행호 씨와 함께 이양기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지난 21일 병영면 한림마을 김행호(70) 씨의 논 5726㎡에서 모내기를 실시하며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모내기 품종인 ‘태봉’은 강진군에서 처음 경작하는 품종으로 잎도열병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으며, 미질이 좋은 장점이 있다. 또한 8월 말 조기 수확이 가능해 햅쌀 판매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날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첫 모내기의 시작이 올해의 풍년 농사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면서 “올해 농민 모두가 대풍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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