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선 집중력 앞세워 9-4 승, 롯데와 1승 1패
2021년 03월 26일(금) 17:03 가가
선발 장현식 3.2이닝 3실점, 터커 결승타
이의리 이어 롯데 좌완 루키 김진욱 주목
윌리엄스 감독 “상대팀 선발투수 인상적”
이의리 이어 롯데 좌완 루키 김진욱 주목
윌리엄스 감독 “상대팀 선발투수 인상적”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KIA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 6차전에서 9-4로 이겼다. 전날 ‘특급 루키’ 이의리의 만점 피칭에도 1-3으로 졌던 KIA는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롯데와 1승씩 나눠 가졌다.
기대를 모았던 선발 장현식이 4회를 책임져주지 못했지만, 상대의 실책과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장현식의 출발은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나승엽을 유격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장현식은 손아섭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전준우와는 9구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를 잡으면서 1회를 마무리했다.
2회도 깔끔했다. 이대호는 2루수 플라이, 안치홍은 2루 땅볼 그리고 정훈은 3루 땅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3회에는 첫 타자 한동희를 상대로 경기 첫 탈삼진도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 김준태에게 첫 볼넷을 허용했고, 2사 1루에서 나승엽에게 중전안타로 내줬다. 실점은 없었다. 2사 1·2루에서 손아섭을 2루 땅볼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실점 위기를 넘기 뒤 3회말 KIA가 먼저 점수를 만들었다.
잘 던지던 롯데의 대형 신인 김진욱이 한승택과 박찬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흔들렸다. 최원준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선빈의 중전안타가 이어지면서 1사 만루가 됐다. 터커가 헛스윙 삼진 뒤 최형우가 타석에 섰다.
최형우의 타구가 2루수 옆으로 향했고, 이때 롯데 안치홍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두 명의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하지만 KIA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4회초 장현식도 흔들렸다. 1사에서 이대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장현식이 안치홍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정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한동희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김준태의 타구가 2루수 김선빈을 키를 살짝 넘으면서 두 번째 주자가 들어왔다. 장현식은 마차도에게 볼넷까지 허용하면서 2사 만루에 몰렸고, 투구수가 73개에 이르면서 KIA가 마운드를 교체했다.
‘고졸 루키’ 장민기가 이어 등판해 나승엽과의 승부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2-3이 됐다.
롯데 선발 김진욱도 3회를 끝으로 물러나면서 일찍 양 팀의 불펜이 가동됐다.
KIA는 4회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한승택, 박찬호, 최원준의 연속 안타가 이어졌다. 김선빈의 땅볼 때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3루에 있던 한승택이 홈에 들어오면서 3-3.
이어 터커가 좌중간을 가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KIA는 최형우와 나지완의 연속안타로 6-4까지 점수를 벌였다.
KIA는 6회말에는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 등 장단 11안타로 9점을 만들었다.
일찍 가동된 불펜도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장민기가 타선의 뒤집기로 승리투수가 됐고, 6회 탈삼진 두 개와 함께 깔끔한 삼자범퇴를 만든 김현준은 홀드를 기록했다.
고영창과 정해영도 8·9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이었다.
전날 KIA 이의리에 이어 롯데 ‘특급 루키’ 김진욱이 출격해 마운드에 눈길을 끌었다.
3회까지 42개의 공을 던진 좌완 김진욱은 최고 148㎞의 매서운 직구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로 KIA 타선을 상대하며 눈길을 끌었다.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완벽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적장’ 윌리엄스 감독이 “상대팀의 어린 선발투수는 매우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언급할 정도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한편 KIA는 27일에는 이민우를 선발로 내세워 키움과 대결을 갖는다. 키움에서는 안우진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 6차전에서 9-4로 이겼다. 전날 ‘특급 루키’ 이의리의 만점 피칭에도 1-3으로 졌던 KIA는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롯데와 1승씩 나눠 가졌다.
장현식의 출발은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나승엽을 유격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장현식은 손아섭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전준우와는 9구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를 잡으면서 1회를 마무리했다.
2회도 깔끔했다. 이대호는 2루수 플라이, 안치홍은 2루 땅볼 그리고 정훈은 3루 땅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하지만 이어 김준태에게 첫 볼넷을 허용했고, 2사 1루에서 나승엽에게 중전안타로 내줬다. 실점은 없었다. 2사 1·2루에서 손아섭을 2루 땅볼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실점 위기를 넘기 뒤 3회말 KIA가 먼저 점수를 만들었다.
최형우의 타구가 2루수 옆으로 향했고, 이때 롯데 안치홍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두 명의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하지만 KIA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4회초 장현식도 흔들렸다. 1사에서 이대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장현식이 안치홍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정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한동희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김준태의 타구가 2루수 김선빈을 키를 살짝 넘으면서 두 번째 주자가 들어왔다. 장현식은 마차도에게 볼넷까지 허용하면서 2사 만루에 몰렸고, 투구수가 73개에 이르면서 KIA가 마운드를 교체했다.
‘고졸 루키’ 장민기가 이어 등판해 나승엽과의 승부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2-3이 됐다.
롯데 선발 김진욱도 3회를 끝으로 물러나면서 일찍 양 팀의 불펜이 가동됐다.
KIA는 4회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한승택, 박찬호, 최원준의 연속 안타가 이어졌다. 김선빈의 땅볼 때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3루에 있던 한승택이 홈에 들어오면서 3-3.
이어 터커가 좌중간을 가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KIA는 최형우와 나지완의 연속안타로 6-4까지 점수를 벌였다.
KIA는 6회말에는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 등 장단 11안타로 9점을 만들었다.
일찍 가동된 불펜도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장민기가 타선의 뒤집기로 승리투수가 됐고, 6회 탈삼진 두 개와 함께 깔끔한 삼자범퇴를 만든 김현준은 홀드를 기록했다.
고영창과 정해영도 8·9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이었다.
전날 KIA 이의리에 이어 롯데 ‘특급 루키’ 김진욱이 출격해 마운드에 눈길을 끌었다.
3회까지 42개의 공을 던진 좌완 김진욱은 최고 148㎞의 매서운 직구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로 KIA 타선을 상대하며 눈길을 끌었다.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완벽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적장’ 윌리엄스 감독이 “상대팀의 어린 선발투수는 매우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언급할 정도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한편 KIA는 27일에는 이민우를 선발로 내세워 키움과 대결을 갖는다. 키움에서는 안우진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