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 쌀 기부
2021년 03월 15일(월) 00:30 가가
순천만새마을금고는 최근 ‘2020년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220만원 상당의 쌀 10㎏들이 74포를 순천시 저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좀도리’는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마다 미리 한술을 덜어내어 모으던 항아리를 뜻하는 말로, 넉넉지 않은 가정생활에서도 근검절약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던 미풍양속이다. 새마을금고는 이같은 전통을 이어 받아 사회공헌활동으로 ‘좀도리운동’을 펴고 있다.
조형래 순천만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모금 운동이 예년보다는 힘들었다”며 “하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활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전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쌀을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 74세대에 전달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좀도리’는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마다 미리 한술을 덜어내어 모으던 항아리를 뜻하는 말로, 넉넉지 않은 가정생활에서도 근검절약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던 미풍양속이다. 새마을금고는 이같은 전통을 이어 받아 사회공헌활동으로 ‘좀도리운동’을 펴고 있다.
저전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쌀을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 74세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