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홈트 보고 건강 챙기세요”
2021년 02월 02일(화) 17:55
광주시체육회 동영상 지속 제작·보급 등 비대면 프로그램 강화

광주시체육회가 제작한 생활체육 동영상.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광주시체육회는 “외부활동 자제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체육회가 지난해부터 제작한 생활체육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자들이 130여 개의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각종 SNS를 통해 비대면으로 지도해 왔다.

올해는 5개구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지도에서 드러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비대면 영상 서비스(줌, 카카오 등)를 접목해 실시간으로 지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생활체육대회 개최 방식도 변경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할 경우 비대면 개최가 가능한 종목을 우선 선별, SNS 채널 등을 통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실외 종목 개최도 검토하는 등 단계별로 개최·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비대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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