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체육회 예산 지원 등 법제화 노력할 것”
2021년 01월 28일(목) 19:10
이기흥 체육회장, 광주·전남 간담회

28일 대한체육회장 순회간담회가 광주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기흥(왼쪽에서 네번째) 대한체육회장 등 참석자들이 광주체육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평형 시체육회 사무처장, 정천규 서구체육회장, 구제길 동구체육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박재홍 남구체육회장, 정창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 간사. <광주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장 재임에 성공한 이기흥 회장이 광주·전남 체육회를 방문해 지역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주시시체육회는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1년 상반기 대한체육회장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구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흥 회장은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의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광주 체육회를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육계 현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대비 방안, 민선 회장 선출, 단체 운영, 특수법인 설립 등이 거론됐다.

특히 시체육회와 구체육회는 안정적인 예산지원,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의 상생 발전 등 체육계의 미래 지향적인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시·도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지방체육회 선진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배분 등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이 조속한 시일 내 법제화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전남도체육회에서 순회간담회를 열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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