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허브밸리 4월부터 무궤도열차 운행…놀이시설도 조성
2021년 01월 06일(수) 05:00
탑승정원 20명…1㎞ 구간 순회
오는 4월부터 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무궤도열차<평면도>가 운행된다.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3억5000만원을 들여 무궤도열차를 도입,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무궤도열차는 화물차가 승객 탑승용 객차를 이끄는 형태의 차량이다. 객차 1량에 탑승 정원은 20명이며 지리산허브밸리 1㎞ 구간을 순회하게 된다.

지리산 허브밸리의 꽃과 자연을 감상하며 전망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24억원을 들여 지리산허브밸리에 집라인(Zipline, 줄을 타고 하강하는 레포츠 시설)이 포함된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내 개장할 방침이다.

지리산허브밸리는 200여억원이 투입돼 남원 운봉읍 일대 22만㎡ 부지에 조성됐으며 허브체험농장, 허브사이언스센터, 자생식물환경공원 등을 갖췄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지리산허브밸리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춰 종합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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