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
2021년 01월 05일(화) 23:15
고창군이 농업인의 편익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창군은 대산면 일원에 남부권(무장·공음·성송·대산) 농기계임대사업소<사진> 준공식을 열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461㎡, 건축 면적 957.65㎡의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했다. 이 공간에는 총 37종 150대의 임대 농기계가 비치됐다.

농민들은 수요가 많은 경운기와 굴삭기, 관리기 등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북부권(흥덕·성내·신림·부안) 사업소까지 건립해 농기계 임대·운송서비스를 권역별(4개소)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농기계 임대 및 운송서비스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영농시간 단축 등 필요한 농기계를 언제든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농기계 임대실적은 2018년 5883건에서, 2019년 6925건, 지난해 7784건으로 해마다 10%씩 증가하고 있다.

현행열 고창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농 현장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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