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남원 이전…2년간 업무
2021년 01월 03일(일) 16:30 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경북에서 전북 남원으로 이전한다. 추진단은 앞으로 2년간 남원에서 세계유산 등재 활동을 한다.
남원시는 국내 7개 가야고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자 관련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추진단의 사무국이 남원으로 이전해 올해부터 2년간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포함한 7개 고분군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등이다.
협약은 이들 7개 기초자치단체와 전북도, 경남도, 경북도 등이 3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추진단은 등재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과 경북에 이어 앞으로 2년간 남원에서 등재 추진업무를 이어간다.
그동안 등재신청서 작성과 연구자료집, 화보집 제작, 통합보존관리계획,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에는 세계유산등재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현지실사(9월 예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문국의 역사가 살아있는 남원에서 추진단이 업무를 추진하는 만큼 가야시대의 대표 유적인 가야고분군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남원시는 국내 7개 가야고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자 관련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추진단의 사무국이 남원으로 이전해 올해부터 2년간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이들 7개 기초자치단체와 전북도, 경남도, 경북도 등이 3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추진단은 등재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과 경북에 이어 앞으로 2년간 남원에서 등재 추진업무를 이어간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