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522개 모든 마을에 방범용 CCTV 설치
2020년 12월 21일(월) 15:00
300대 추가…노후카메라 교체

남원시가 지역 내 522개 마을 전체에 마을방범 CCTV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마을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마을 50여 곳에 마을방범용 CCTV 30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는 마을 이장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설치 대상지를 선정, 우범지역과 생활안전 취약장소에 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노후카메라를 교체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 내 23개 읍·면·동 총 522개 마을 전체에 1329대의 마을방범 CCTV 설치 사업이 마무리됐다.

남원시는 내년부터는 이들 마을의 낡은 CCTV를 차례로 교체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마을 진출입로에 CCTV 녹화중이라는 안내판과 함께 CCTV를 설치함으로써 절도범들의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수사단서 및 증거를 확보하고, 치매노인 등의 미귀가 사건이나 실종사건 발생 시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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