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내 인생의…’ 발간
2020년 12월 17일(목) 17:30 가가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이 ‘내 인생의 마라톤은 끝나지 않았다’(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을 펴냈다.
책은 마라톤을 하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 지난날의 소회 등을 담고 있다. 지난 2012년 초판 발행 이후 개정판으로, 마라톤을 하며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는 일에 공감하게 된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군데군데 저자가 펼쳐 보이는 단상은 오늘을 사는 많은 이들에게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나는 러너는 되고 싶지만 고독하고 싶지는 않다. 앞만 보고 달리는 마라토너 보다는 옆을 보며 이인삼각의 러너가 되고 싶다.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방향성을 가지고 싶다. 경쟁도 공존하면서 할 수 있고 살벌한 경쟁이 아닌 따뜻한 동반 경쟁의 길로 같이 하고 싶다는 것이다.”
책을 관통하는 전체적인 주제는 ‘멀리 바라보고 깊이 생각하며 주어진 소명을 따라 순명하겠다’는 다짐이다. 아울러 책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나온 삶을 마라톤에 비유한 자서전이기도 하다.
한편 보성 출신 유 원장은 고려대 특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국민생활체육회 고문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책은 마라톤을 하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 지난날의 소회 등을 담고 있다. 지난 2012년 초판 발행 이후 개정판으로, 마라톤을 하며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는 일에 공감하게 된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군데군데 저자가 펼쳐 보이는 단상은 오늘을 사는 많은 이들에게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책을 관통하는 전체적인 주제는 ‘멀리 바라보고 깊이 생각하며 주어진 소명을 따라 순명하겠다’는 다짐이다. 아울러 책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나온 삶을 마라톤에 비유한 자서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