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함평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 잇따라
2025년 07월 22일(화) 10:40 가가
함평과 강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강진군 도암면의 편도 2차선 도로에서 현대 아이오닉6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이후 차량은 중앙선 가드레일 쪽으로 튕겨나갔으며, 차량 하부 배터리에서 연기와 불꽃이 일어나 차량 전체로 불이 옮겨붙었다.
불은 차량 전체를 태운 뒤 50여분만인 오후 6시 10분께 진화됐다.
50대 운전자 A씨는 왼쪽 다리 골절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차량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4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께 함평군 대동면의 한 교차로에서는 직진하던 K7 차량과 비보호 좌회전 중이던 카니발 차량이 충돌했다.
사고 직후 교차로 내에 정차한 K7 차량의 엔진룸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엔진룸 일부가 불에 타며 712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K7, 카니발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화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ggi@kwangju.co.kr
2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강진군 도암면의 편도 2차선 도로에서 현대 아이오닉6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 전체를 태운 뒤 50여분만인 오후 6시 10분께 진화됐다.
50대 운전자 A씨는 왼쪽 다리 골절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차량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4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께 함평군 대동면의 한 교차로에서는 직진하던 K7 차량과 비보호 좌회전 중이던 카니발 차량이 충돌했다.
사고 직후 교차로 내에 정차한 K7 차량의 엔진룸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엔진룸 일부가 불에 타며 712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화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