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창 운곡습지·부안 채석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2020년 12월 13일(일) 23:35 가가
5~8월 유네스코 현장실사
전북도가 고창 운곡습지와 부안 채석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증신청 의향을 전달한 이후 자체 평가와 환경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거쳐 11월30일 전북 서해안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송부하며 신청 절차를 마쳤다.
내년 4월까지 고창 운곡습지와 부안 채석강 등의 국제적 가치 평가와 자체 평가표에 대한 서면심의가 진행되고 5~8월 에는 유네스코 관계자 2인의 현장실사가 예정돼 있다.
최종 인증 여부는 2022년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도와 고창군, 부안군은 2022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인증 평가 대응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질공원의 주요 생태·지질명소의 가시성 제고와 외국인 탐방객을 위한 외국어 해설판·인쇄물과 영문 홈페이지 구축 등의 기반을 정비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평가 기준에 따른 역사·문화 등 비지질자원을 연계한 지질공원 탐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창출 기반 구축도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생태문명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제주도와 경북 청송, 광주 무등산권, 경기·강원 한탄강 등 4개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으며, 세계적으로 44개국 161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증신청 의향을 전달한 이후 자체 평가와 환경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거쳐 11월30일 전북 서해안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송부하며 신청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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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채석강 |
전북도와 고창군, 부안군은 2022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인증 평가 대응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유네스코 평가 기준에 따른 역사·문화 등 비지질자원을 연계한 지질공원 탐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창출 기반 구축도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는 제주도와 경북 청송, 광주 무등산권, 경기·강원 한탄강 등 4개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으며, 세계적으로 44개국 161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