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떡갈비, 대통밥, 죽순요리, 담양국수, 창평국밥, 메기찜….

담양군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 25선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음식은 식재의 우수성과 다양성, 음식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담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담양군민을 대상으로 해당 음식에 대한 인지도·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25가지 음식을 선정했다.

특히 전통음식·향토음식 중심의 지역 대표음식에서 벗어나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고급화 음식, 대중화 음식, 길거리 음식 등 3가지로 분류해 활용도를 높였다.

대통밥

죽순요리

고급화 음식은 한우떡갈비, 대통밥, 한정식, 죽순요리, 한우생고기 등 5종이며, 대중화 음식은 돼지숯불갈비, 국수, 국밥·암뽕, 닭요리(죽순영계탕), 메기찜·탕, 오리전골, 보양탕, 죽순게장 등이다. 스트리트푸드는 길거리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분식 위주로 선정됐다.

담양군 관계자는 “새로 선정된 담양 대표음식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정보 구축, 홍보 마케팅, 청년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