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총회 유치, 시민 강사들이 앞장선다
2020년 11월 05일(목) 17:05 가가
해설사 등 41명 배출…타운홀 미팅 통해 남해안 남중권 유치전략 개발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하기 위해 시민 강사들이 나선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COP28 남해안남중권유치위원회는 전남과 경남 기후변화 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9일 여수 이순신도서관에서 COP28 시민강사 교육과정을 운영, 시민강사 41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박사와 COP28 유치위원회 류중구·조세윤 공동위원장이 전문 강사로 나서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활동과 유치 전략 등을 강의했다.
시민 강사들은 앞으로 학생, 시민,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에 투입돼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붐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유치위는 또 지난달 30일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전략체계 개발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이 ‘탄소중립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종일 박사와 이기동 진주동서 포럼 대표는 각각 ‘유치 과제와 대응 전략’, ‘시민사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유치위 관계자는 “남해안 남중권에 COP 28을 유치하고자 다양한 지혜를 모으고 전국에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OP28은 생물다양성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 가운데 하나인 기후변화협약을 논의한다. 198개 회원국 정상급 대표와 지방정부, 기업,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리며, 내년 총회에서 개최국이 한국으로 확정되면 이후 국내 유치 도시를 결정한다. 전남 5개 시군(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과 경남 5개 시군(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 등 영호남 10개 시군은 COP28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5일 여수시에 따르면 COP28 남해안남중권유치위원회는 전남과 경남 기후변화 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9일 여수 이순신도서관에서 COP28 시민강사 교육과정을 운영, 시민강사 41명을 배출했다.
시민 강사들은 앞으로 학생, 시민,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에 투입돼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붐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유치위는 또 지난달 30일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전략체계 개발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한편, COP28은 생물다양성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 가운데 하나인 기후변화협약을 논의한다. 198개 회원국 정상급 대표와 지방정부, 기업,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리며, 내년 총회에서 개최국이 한국으로 확정되면 이후 국내 유치 도시를 결정한다. 전남 5개 시군(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과 경남 5개 시군(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 등 영호남 10개 시군은 COP28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