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공원묘지서 합동 성묘…정종순 군수 “고향 방문 자제” 호소
2020년 09월 16일(수) 18:55 가가
‘추석 이동 멈춤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장흥군이 귀성 자제를 호소하며 ‘합동 성묘’를 했다.
지난 15일 장흥공설공원묘지에서 지낸 ‘합동 성묘’에는 정종순 군수, 유상호 군의회 의장, 군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동안 이동 자제를 권고한 정부 방침을 따라 성묘에 나서지 못한 향우들의 마음의 짐을 덜고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합동 성묘에 앞서 장흥공설공원묘지 6858기에 대한 벌초를 시행했다.
장흥군은 출향 향우와 공설공원묘지 유족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 및 성묘 자제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정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향우들을 대신해 군 차원에서 합동 성묘를 진행했다”며 “가족과 친지를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이 크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 추석은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지난 15일 장흥공설공원묘지에서 지낸 ‘합동 성묘’에는 정종순 군수, 유상호 군의회 의장, 군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동안 이동 자제를 권고한 정부 방침을 따라 성묘에 나서지 못한 향우들의 마음의 짐을 덜고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장흥군은 출향 향우와 공설공원묘지 유족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 및 성묘 자제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정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향우들을 대신해 군 차원에서 합동 성묘를 진행했다”며 “가족과 친지를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이 크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 추석은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