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추석 앞두고 효도권 24·25일 조기 지급
2020년 09월 07일(월) 00:00 가가
장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효도권 지급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10월 배포 예정이었던 4분기 효도권을 이달 24~25일 읍·면별로 지급할 방침이다. 추석 맞이에 효도권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성군 효도권은 장성에 주소지를 둔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하는 목욕 및 이·미용 통합권이다. 1년에 4회씩 분기별로 지급하고 있으며, 1인당 4만5000원 규모로 지원된다.
지난 2015년 첫 시행이래 올해로 6년차를 맞이했다. 최초 목욕업소로 제한되어 있던 사용처를 이·미용업소까지 확대하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지급 금액을 인상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춰 변화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5000원권과 1000원권으로 나눠 발행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장성군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효도권 관련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95~98%가 지원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조사 자료에 따르면 장성군은 지난해 1만2400명에게 44만2538장의 효도권을 지급했으며, 이 중 96%가 회수됐다. 업소별로는 이·마용 관련 71%, 목욕업소가 29%를 차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4분기 효도권을 미리 지급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당초 10월 배포 예정이었던 4분기 효도권을 이달 24~25일 읍·면별로 지급할 방침이다. 추석 맞이에 효도권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성군 효도권은 장성에 주소지를 둔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하는 목욕 및 이·미용 통합권이다. 1년에 4회씩 분기별로 지급하고 있으며, 1인당 4만5000원 규모로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5000원권과 1000원권으로 나눠 발행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장성군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효도권 관련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95~98%가 지원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