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 주민들이 수해 복구 지원은 물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온정도 잇따르고 있다.

담양농협 김범진 조합장 외 임직원 일동은 수해 복구 지원과 함께 성금 302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또 담양중앙상인회(회장 김현진)도 침수 주택 읍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담양읍이 고향인 익명의 기부자는 성금 100만원을, 담양읍 복지기동대장을 맡고 있는 김준식 좋은주택만들기 대표가 성금 50만원을, 청전할머니경로당이 20만원의 성금을 담양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익명의 한 독지가는 화장지 100박스를 읍사무소에 놓고 갔고, 동산치과에서는 칫솔 350개, 나라마트에서는 라면 35박스, 담양읍 상인협회는 생수 20박스 전달해 수재민을 위로했다.

초아의로타리봉사단과 댓잎홍팥죽에서는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