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침수피해 보장 농기계종합보험료 80%로 상향 지원
2020년 08월 21일(금) 00:00 가가
나주시가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의 손해 보상이 가능한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상향 지원한다.
나주시는 민선 7기 공약으로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분 30%를 시비로 추가해 총 80%를 지원한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 총액의 20%만 부담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보험료 100%를 전액 지원한다.
농기계종합보험은 추락·화재·침수 등으로 인한 농기계 손해와 신체사고, 대인·대물 배상을 보장한다.
보장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농약분무차량,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드론을 포함한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업용 로우더 등 총 12개 기종이다.
보험가입 신청은 나주지역 모든 농협에서 연중 접수한다.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지난 2018년 911농가에 8400만원, 지난해 855농가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가입 농가 수가 늘고 있다.
올해는 보험료 지원 확대 조치로 6월말 기준 1554농가(1877대)가 가입했으며 하반기 가입농가는 내년 본예산을 소급해 지원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나주시는 민선 7기 공약으로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분 30%를 시비로 추가해 총 80%를 지원한다.
농기계종합보험은 추락·화재·침수 등으로 인한 농기계 손해와 신체사고, 대인·대물 배상을 보장한다.
보장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농약분무차량,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드론을 포함한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업용 로우더 등 총 12개 기종이다.
지난 2018년 911농가에 8400만원, 지난해 855농가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가입 농가 수가 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