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 실시
2020년 07월 28일(화) 18:08 가가
전남교육청이 또래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지친 친구들을 위로하고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또래상담 지도교사 총 3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래상담 사업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2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남의 또래상담은 올해 461개교(초 231교, 중 126교, 고 103교, 특 1교)에서 진행 중이다. 2015년부터 희망하는 학교 신청을 받은 결과 매년 50% 이상 학교가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병삼 전남도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심리적으로 지친 친구들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는 건강한 성장을, 친구에게는 함께 성장하는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면서 “또래상담이 자율·책임 중심 학생 자치활동을 유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또래상담 지도교사 총 3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또래상담은 올해 461개교(초 231교, 중 126교, 고 103교, 특 1교)에서 진행 중이다. 2015년부터 희망하는 학교 신청을 받은 결과 매년 50% 이상 학교가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