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문화생활…온라인 공연 다시보기
2020년 07월 10일(금) 00:00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네이버TV 생중계
서울시향·세종문화회관 등도 공연실황 공개

광주시립교향악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연장 등 문화시설의 휴관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회관 등은 기존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던 공연의 다시보기를 제공한다. 또 이미 무대에 올랐던 공연의 실황 영상을 공개하는 등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공연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유튜브 ‘각(GAC) 나오는 TV’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안방예술극장’, ‘온라인으로 보는 국악상설공연’, ‘안방예술극장 다시 보고싶은 공연’ 등 지금껏 무대에 올려왔던 공연들을 세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업로드한 상태다.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안방예술극장’ 코너에서는 광주시립발레단과 함께 집에서 발레를 배워보는 ‘비타민 발레’ 시리즈, 광주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현악 앙상블, 광주시립발레단 수시공연 ‘발레 살롱 콘서트 #1’ 등을 다시 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보는 국악상설공연’에서는 최근 열린 국악상설공연 12편을 차례로 만날 수 있으며 ‘안방예술극장 다시 보고싶은 공연’은 GAC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을 비롯해 광주시립오페라단 정기공연 하이라이트, 광주시립극단 정기공연 ‘나의 살던 고향’ 등이 업로드 돼 있다.

국립극장은 인기 프로젝트인 ‘2020 여우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 공연을 국립극장 네이버TV·유튜브를 통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11일 오후 4시에 펼쳐질 ‘들썩들썩 수궁가’는 유튜브에서 19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 ‘범 내려온다’의 주인공, 밴드 이날치가 꾸민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수궁가’ 수록곡 전곡을 공연한다.12일 오후 4시 공개되는 ‘융/용’에서는 림 킴이 정의하는 우리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가야금 트리오 ‘헤이스트링’도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무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현재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신화, 음악의 날개를 달다’,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오스모 벤스케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온라인 콘서트’ 등 1시간 안팎의 공연 영상을 만날 수 있으며 생상스 ‘수족관’,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 등의 음악도 들을 수 있다.

김다미(왼쪽), 문지영
포르테 디 콰트로
세종문화회관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시민 곁으로 찾아가 선보이는 ‘공연 LIVE 생중계-힘내라 콘서트’는 네이버 TV에서 볼 수 있다. ‘2020 세종 체임버시리즈’, ‘포르테 디 콰트로 Only for you’, ‘아도이 VIVID’, ‘DTSQ 콘서트 하이라이트’, ‘김보라의 소리 프로젝트 하이라이트’, ‘빌리 카터 콘서트 하이라이트’, ‘김다미·문지영 듀오 브람스 전곡 연주회’ 영상 등이 올라와 있다. 또 연극 ‘흑백다방’, 무용 ‘놋-N.O.T’, ‘허풍선이 과학쇼2’, ‘오페라 톡톡-로시니’도 만날 수 있다.

롯데콘서트홀은 지난 6월 네이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만나는 ‘MUSIC KEEPS GOING’을 진행, 현재 ‘스페셜 트리오’, ‘조재혁과 친구들: 이명주 & 서형민’, ‘강효지 & MAG’, ‘앙상블태리’ 등 네 팀의 공연 녹화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중이다.

피아니스트 조재혁,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트리오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선보였고, 피아니스트 조재혁·이명주·서형민은 쇼팽의 ‘발라드’를 비롯해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라보엠’, ‘나비 부인’ 등의 아리아 명곡을 연주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 Ce n‘est pas moi’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 피아니스트 강효지와 안무가 정재우의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박미혜 교수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앙상블 태리는 1부 ‘봄&꿈’, 2부 ‘사랑&희망’에서 한국가곡을 포함해 희망을 노래하는 오페라속 아리아와 뮤지컬 곡들을 들려준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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