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직장인 야구팀 찾는다
2020년 07월 07일(화) 21:00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참가팀 접수
고등학교 이상 선수 출신 포함 직장팀 대상
직장인 야구대회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펼쳐진다.

KBO가 주최하는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참가팀 신청이 시작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직장인 야구대회로 내달 8일 예선전과 함께 막이 오른다.

고등학교 이상 선수 출신이 포함된 직장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kbochallengers.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팀 중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실업리그 참가팀, 단일사업자로 등록된 일반 사기업 중 선수 출신(고교 이상) 최다 보유팀 순으로 우선 선발하며, 공기업과 기관 등 최대 16팀이 선정된다.

대회는 4개 리그(북부 A·B, 남부 A·B)로 나눠 예선이 펼쳐지며, 리그별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곤지암 팀업 캠퍼스(북부 A·B리그)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남부 A리그), 익산 국가대표 야구훈련장(남부 B리그)에서 리그별로 열린다. 8강전과 준결승전은 충주야구장, 대망의 결승전은 9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3050만원으로 우승팀에는 15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준우승팀은 800만원과 트로피, 공동 3위팀은 각 300만원씩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 등 개인상도 마련해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8강 진출팀부터는 매 경기 50만원의 출전비가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KBO는 직장 내 야구 활성화와 기업들의 야구선수 출신 직원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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