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용산농협 올벼쌀 손 모내기 실시
2020년 06월 15일(월) 00:00 가가
장흥 용산농협(조합장 김성용)은 최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용산면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올벼쌀 채종포단지 조성을 위해 손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용산농협이 수년째 생산하고 있는 올벼쌀을 최고의 맛으로 생산하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올벼쌀은 백설찰 품종으로 특수한 방식으로 생산하는데, 백설찰은 2년 정도 지나면 퇴화가 진행돼 원래의 맛과 품질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용산농협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백설찰 500g을 육묘해 200평 채종포단지에 직접 손 모내기를 하게 됐다. 여기서 생산된 올벼는 내년에 종자용으로 생산농가에 공급, 올벼쌀을 생산하게 된다.
용산농협은 전통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 올벼쌀을 2006부터 가공·상품화해 전국에 택배로 판매하고 있다. 추석 차례상에 햅쌀을 올리고 싶은 조상의 슬기에서 시작된 올벼쌀 생산 프로젝트는 해마다 추석명절 선물로 인기다.
또 전통방식의 딱딱한 옥벼쌀의 단점을 보완해 특허출원한 ‘스틱형 부드러운 올벼쌀’ 은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레저용 식품으로 골프·등산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컵라면에 1봉씩 넣어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이 행사는 용산농협이 수년째 생산하고 있는 올벼쌀을 최고의 맛으로 생산하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용산농협은 전통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 올벼쌀을 2006부터 가공·상품화해 전국에 택배로 판매하고 있다. 추석 차례상에 햅쌀을 올리고 싶은 조상의 슬기에서 시작된 올벼쌀 생산 프로젝트는 해마다 추석명절 선물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