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서까골 미리내 마을 ‘마을공방 육성사업’ 선정
2020년 06월 10일(수) 00:00 가가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에 장흥군이 선정됐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마을 공방 사업’은 지역 유휴공간을 개선해 주민화합과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전국 8개소 중 전남에서는 장흥군 서까골 미리내 마을 공방(양곡마을)이 선정됐다.
서까골 미리내 마을 공방은 지역 주민과 귀촌인이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로 지난 4월 협동조합으로 발전한 공동체이다.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과 군비 1억원 등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주요 사업은 돌배, 개복숭아 등 임산물 가공즙을 생산할 공동작업장 조성을 비롯 누리집 구축을 통한 인터넷 판매망 신설, 마을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 컨설팅, ‘코로나19’ 피해 극복 주민 체험·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마을 활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전남도내에서 마을 공방 육성사업으로 선정·운영중인 공방은 순천 2곳, 광양·장성·곡성·완도 1곳 등 6곳이다. 이 가운데 순천시 청년센터는 청년 창업·커뮤니티 플랫폼 조성으로 지난 2018년 개관 이래 3만1465명이 방문하는 등 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마을 공방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마을 공방 사업’은 지역 유휴공간을 개선해 주민화합과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전국 8개소 중 전남에서는 장흥군 서까골 미리내 마을 공방(양곡마을)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돌배, 개복숭아 등 임산물 가공즙을 생산할 공동작업장 조성을 비롯 누리집 구축을 통한 인터넷 판매망 신설, 마을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 컨설팅, ‘코로나19’ 피해 극복 주민 체험·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마을 활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