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청사 신축 오늘 공청회 개최
2020년 05월 22일(금) 00:00 가가
장흥군은 22일 청사 신축 부지<광주일보 5월19일 11면>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21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에 이어 22일 군민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청사 신축 부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7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40년 이상 된 낡고 불안전한 청사를 대신할 건물을 신축하기로 했다.
청사 시설별 안전 진단에서 지난 1977년 준공한 본관은 D등급, 1965년 지은 별관은 B등급, 2003년 준공한 의회동은 C등급을 받았다. 안전성뿐 아니라 내진 설계가 되지 않았고 청사 내 엘리베이터가 없어 공무원, 민원인 불편이 큰 상황이다.
장흥군은 오는 2022년까지 397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1만4천200㎡,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새 청사를 짓기로 했다. 어린이집, 도서관, 전시실, 공연장, 북카페 등 편의시설과 광장, 공원 등을 새 청사에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흥군은 청사 건립기금 설치 운용 조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현재 304억원을 확보했다. 다만 현재의 군청 부지에 건물을 신축할지, 아니면 다른 대지를 매입해 이전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부지 내 신축은 대지 매입 기간이나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아 효율적이나 공사 기간에 업무 차질, 주차 불편 등이 예상된다.
이전하는 경우에는 후보지 선정, 매입 등에 시간이 필요하고 사업비에서 부지 매입비를 빼면 건축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 현 청사 주변 상권 쇠퇴에 따른 반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21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에 이어 22일 군민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청사 신축 부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7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청사 시설별 안전 진단에서 지난 1977년 준공한 본관은 D등급, 1965년 지은 별관은 B등급, 2003년 준공한 의회동은 C등급을 받았다. 안전성뿐 아니라 내진 설계가 되지 않았고 청사 내 엘리베이터가 없어 공무원, 민원인 불편이 큰 상황이다.
장흥군은 오는 2022년까지 397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1만4천200㎡,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새 청사를 짓기로 했다. 어린이집, 도서관, 전시실, 공연장, 북카페 등 편의시설과 광장, 공원 등을 새 청사에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전하는 경우에는 후보지 선정, 매입 등에 시간이 필요하고 사업비에서 부지 매입비를 빼면 건축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 현 청사 주변 상권 쇠퇴에 따른 반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