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고도 워킹데이’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 운영
2020년 05월 19일(화) 00:00
해남군은 오는 23일부터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 사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월 이후 운영이 중단됐다.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는 데다 사람과 접촉이 적고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개별여행·걷기여행 등 심리적 방역 수요가 증가한 만큼 5∼6월에는 나홀로 여행자를 위한 한적하고 안전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걷기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미황사 일주문 앞에서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출발하며 스탬프 랠리도 운영한다.

첫 행사인 23일에는 17.74㎞의 달마고도 전 코스를 완주할 계획으로 봄의 싱그러움이 절정에 이른 달마고도의 진면목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의 대표 농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달마장터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황사 사천왕문 앞에서 열린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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