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극 ‘패왕별희’를 보는 두가지 방법
국립창극단, 4월8일까지 온라인 상영
장국영 주연 ‘패왕별희…’ 4월1일 개봉
2020년 03월 26일(목) 00:00
초나라 패왕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마지막 이별 장면을 그린 ‘패왕별희’. 이 작품을 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온라인를 통해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를 보는 것이다. 국립극장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를 자사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무료로 상영한다.

중국 경극 ‘패왕별희’를 창극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 멸망 후 한나라와 초나라의 전쟁을 그렸다. 대만 배우 겸 연출가 우싱궈가 연출을, 소리꾼 이자람이 음악감독을 맡았고 ‘항우’역은 정보권, ‘우희’역은 김준수가 연기했다.

공개되는 영상은 지난해 11월 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 실황으로, 국문·영문 자막이 제공된다.

두번째 방법은 극장에서 배우 장국영의 유작인 영화 ‘패왕별희’를 만나는 것. 오는 4월 1일 재개봉하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지난 1993년 국내 개봉 당시 156분짜리 였던 패왕별희’를 171분으로 연장한 확장판이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경극을 해온 ‘두지’(장국영)와 ‘시투’(장풍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한 아우와 형이지만 ‘두지’는 남몰래 ‘시투’에 대한 마음을 품고 있다. 영화는 이러한 두 사람의 사랑과 질투를 그렸다.

이 작품은 1993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51회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7관왕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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