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황대인 멀티포’ 3월 21일 KIA 홍백전
홍상삼 4이닝 8K … 가뇽 3이닝 32구
2020년 03월 21일(토) 20:30

2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홍백전에서 황대인이 5-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두 번째 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오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타이거즈가 2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두 번째 차제 홍백전을 치렀다.

전날 나지완과 김호령이 홈런포를 가동했고, 이날 황대인이 ‘멀티포’를 날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마운드에서는 홍상삼과 가뇽이 각각 백팀과 홍팀의 선발로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어 백팀에서는 서덕원과 팔꿈치 수술 이후 첫 실전에 나선 황인준, 박서준, 강민수가 마운드를 물려받았다.

가뇽에 이어 홍팀에서는 홍건희가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고, 양승철-박진태-김현준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7-0 승리를 합작했다.

백팀 선발로 나선 홍상삼


백팀 선발 홍상삼은 4회 선두타자 황대인에게 허용한 피홈런 포함 4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했지만 145km 넘는 강속구로 8개의 탈삼진도 뽑아냈다.

홍팀 선발로 출격한 가뇽


지난 13일 스프링캠프 등판에 이어 두 번째 실전에 나선 가뇽은 3이닝 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가뇽은 “한국에서의 첫 연습경기 등판인데, 괜찮았다. (시차 적응 등으로) 조금 피곤한 감이 있지만 계획했던 3이닝을 던져서 만족한다”며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남은 연습경기 등판을 통해 몸상태를 더욱 끌어올리고, 이닝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홈에서 세이프 되는 대주자 유재신


2회초 홍팀이 먼저 선취점을 냈다. 백용환의 중전안타 이후 대주자로 나선 유재신이 박민의 좌전 안타 때 홈에 쇄도해 세이프 됐다.

홈런치고 그라운드를 도는 황대인


4회초에는 황대인의 한방이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황대인은 홍상삼의 직구를 잡아당겨 2-0을 만들었다.

황대인은 5-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는 박서준의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멀티포를 장식했다.

베이스커버 들어간 가뇽


김연준의 타구를 쫓는 포수 이정훈


공잡고 기다리는 유격수 김선빈


문선재의 타구를 처리하는 좌익수 나지완


이진경의 타구를 처리한 김호령


경기는 황대인의 홈런 두 방 포함 장단 12안타를 기록한 홍팀의 7-0 승리로 끝났다.

22일 하루 휴식일을 보내는 KIA 선수단은 23일 챔피언스필드에서 홍백전을 이어간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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