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생막걸리, 일본서 인기
면역력 강화 효과…수출 40% 급증
2020년 03월 17일(화) 00:00

김견식 병영양조장 대표가 일본 수출용 병영생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 병영생막걸리가 일본에서 인기다. 요구르트보다 100배 많은 풍부한 유산균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병영양조장에서 빚은 생막걸리가 지난 15일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일본 측 수입·판매업체는 3월부터 수출물량을 지난달보다 30~40% 증량해 술을 빚어 줄 것을 요청했다.병영생막걸리는 지난해 일본으로 총 6만ℓ(6000만원) 수출됐으나 올들어 주문이 크게 늘어 총 수출량은 8만ℓ, 매출 8000만원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병영양조장의 60년 열정과 노하우가 담긴 햅쌀로 빚은 생막걸리는 요구르트의 100배에 달할 정도로 유산균이 풍부하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김견식 병영양조장 대표는 ‘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엄선된 재료로 만든 뛰어난 맛과 품질의 강진산 전통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 대표는 2014년 식품명인 제61호로 지정됐으며, 2016년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ITQI) 은상, 2018년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 획득, 2019년 남도전통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설성동동주, 청세주, 복분자주 등 다양한 주류 개발로 전통주 고급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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