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스포츠산업단’ 출범
2020년 02월 18일(화) 00:00 가가
대한체육회 체육인교육센터 유치 성공…연 52억 경제효과 기대
최근 ‘대한체육회 체육인교육센터’ 유치에 성공한 장흥군이 ‘스포츠산업단’을 출범, 스포츠메카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장흥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스포츠산업팀 인원 4명에 3명을 추가해 총 7명으로 ‘스포츠산업단’을 신설,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체육인교육센터 유치 최종 평가 제안 설명회’에서 최종 후보지로 확정되자, 장흥군이 교육센터 건립과 스포츠·관광 산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첫 행보다.
장흥군은 전남지역 7개 지자체와 경쟁해 유치에 성공했다. 장흥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 접근성, 부지 확보 용이성, 인프라 지원 등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최적지로 평가됐다.
체육인교육센터는 부지면적 21만㎡, 건축면적 1만2000㎡ 규모로 올해 착공해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시설·편의시설·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실·운동장 등 실내·외 체육시설이 들어서 전국 체육인들의 연수·보수교육과 국가대표 등 거점 혹한기 훈련장으로 사용된다. 장흥군은 국가대표를 비롯해 체육인 등 연인원 6만5000명이 이용해 연간 52억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인교육센터는 또 2022년까지 조성 예정인 정남진종합스포츠타운과 연계해 전국의 스포츠인들이 운집하는 ‘스포츠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흥군의 스포츠·관광 산업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장흥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스포츠산업팀 인원 4명에 3명을 추가해 총 7명으로 ‘스포츠산업단’을 신설,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장흥군은 전남지역 7개 지자체와 경쟁해 유치에 성공했다. 장흥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 접근성, 부지 확보 용이성, 인프라 지원 등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최적지로 평가됐다.
체육인교육센터는 부지면적 21만㎡, 건축면적 1만2000㎡ 규모로 올해 착공해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시설·편의시설·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실·운동장 등 실내·외 체육시설이 들어서 전국 체육인들의 연수·보수교육과 국가대표 등 거점 혹한기 훈련장으로 사용된다. 장흥군은 국가대표를 비롯해 체육인 등 연인원 6만5000명이 이용해 연간 52억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