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K리그 내년 공인구 공개
2019년 12월 12일(목) 19:10
K리그 2020시즌에 사용할 새로운 공식 사용구가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2020시즌 공식 사용구로 아디다스의 ‘츠바사 프로(TSUBASA PRO)’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아디다스의 공인구를 사용하고 있는 K리그는 내년 시즌에도 아디다스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 선보인 ‘츠바사 프로’는 일관된 성능과 수분 흡수를 막아주는 열전대 기술이 적용된 6개의 모노 패널이 특징이다.

또한 2019시즌 공인구인 ‘커넥스트19(CONEXT19)’와 마찬가지로 하이 화이트 폴리우레탄(High White PU) 소재를 적용해 공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2020시즌 K리그에 사용되는 츠바사 프로는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종목, 2020 AFC 챔피언스리그의 공식 공인구이기도 하다. FIFA(국제축구연맹)를 포함해 MLS(미국메이저리그사커)를 제외한 아디다스에서 후원하는 모든 프로리그에서 사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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