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인선 잡음
2019년 12월 03일(화) 04:50 가가
군수 선거운동원 사무국장 선정 사업 부실 우려
군 관계자 “공개채용…절차상 아무런 문제없다”
군 관계자 “공개채용…절차상 아무런 문제없다”
농림축산부 공모 사업일환으로 시행하는 장흥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선발(사무국장) 과정에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
장흥군에 따르면 4개년 계획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70억원(국비 49억원, 군비 21억원)을 들여 ‘생약초산업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자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구성됐다.
이 과정에 모든 추진단 업무전반을 관장하던 L사무국장이 지난 7월에 돌연 사직하고 재공모를 통해 9월 9일자로 S씨를 채용해 특혜시비를 낳고 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개발사업과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산업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앵커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업무난이도가 높아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인선돼야 함에도 비전문가인 S씨가 채용됐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S사무국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정종순 장흥군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점이 인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자칫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본질이 흐려질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흥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담당자는 “공모절차를 밟아 S씨 등 4명이 응모했으며 추진위원 7명 가운데 4명의 면접심사로 S씨를 선발했다”며 “채용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업무를 관장하는 추진단 인원(사무국장 포함 3명)에 대한 인건비로 사업비와는 별개로 군비 7200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장흥군에 따르면 4개년 계획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70억원(국비 49억원, 군비 21억원)을 들여 ‘생약초산업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자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구성됐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개발사업과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산업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앵커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업무난이도가 높아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인선돼야 함에도 비전문가인 S씨가 채용됐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업무를 관장하는 추진단 인원(사무국장 포함 3명)에 대한 인건비로 사업비와는 별개로 군비 7200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