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 경찰관 부모님과 나들이 갔다 도로위 쓰러진 40대 구조
2019년 08월 23일(금) 04:50
○…휴무(비번)를 맞은 경찰관이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에 나섰다가 한적한 시골길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40대를 구조해 화제.

○…22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광주시 북부역전지구대 소속 서정민(38)경위는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모처럼 찾아온 휴일 휴무를 맞아 나주시 산포면 편도 1차로 도로를 자신의 차량을 몰고 부모님과 함께 지나던 중 길가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게 했다는 것.

○…한집안의 가장이기도 한 A씨는 이날 일터로 향하던 중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서씨는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이며, A씨가 건강을 되찾아 다행”이라며 웃음.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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