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력ICT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DN은 다음 달부터 지역 대학생 뿐만 아니라 주민과 경력단절 여성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상반기 동안 한전KDN은 전남대·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9차례에 걸쳐 교육을 펼쳐왔다.

하반기에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대학 8곳과 나주시청,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이다. 참가자들은 정보보호, IT개발·운영, 송변전계통, 배전기술, 에너지신기술 전력정보통신 실습, 지역주민들 위한 컴퓨터 스마트기기 사용법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1회당 1~2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력ICT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