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선정
2019년 08월 07일(수) 04:50 가가
구곡순담 장수벨트협 사무국 순창에 설립
국비 2억 지원받아 …건강·노후 준비 교육 통합 운영
지역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 우수사례 모델화 추진
국비 2억 지원받아 …건강·노후 준비 교육 통합 운영
지역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 우수사례 모델화 추진
순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과 관련, ‘구곡순담 장수벨트협의회 공동사무국 설립 및 운영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특별교부세(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돼 오는 12월까지 국비 포함 총 3억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의 협업사업은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지역과 관할이 다르더라도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유도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건강과 장수를 테마로 연계된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은 2003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벨트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4개 군이 돌아가면서 회장 군이 돼 장수에 관련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은 구곡순담 공동사무국 건립을 통해 다양한 국비 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지역 간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의 국내 우수사례 모델화화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동사무국 설치를 통해 주도적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자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하던 건강 관련(힐링, 식습관, 운동 등) 교육 및 노후 준비교육(은퇴자 등)을 통합·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공동사무국 설치 예정지인 순창 쉴랜드는 주변에 순창건강장수체험과학관, 건강장수연구소 등 건강과 힐링이 관련된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최적의 장소라는 평을 받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구곡순담 4개 군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사업을 통해 고령사회를 대비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고령화 사회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해 모두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사는 ‘장수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이에 따라 군은 특별교부세(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돼 오는 12월까지 국비 포함 총 3억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건강과 장수를 테마로 연계된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은 2003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벨트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4개 군이 돌아가면서 회장 군이 돼 장수에 관련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동사무국 설치 예정지인 순창 쉴랜드는 주변에 순창건강장수체험과학관, 건강장수연구소 등 건강과 힐링이 관련된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최적의 장소라는 평을 받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구곡순담 4개 군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사업을 통해 고령사회를 대비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고령화 사회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해 모두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사는 ‘장수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