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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발생 사전 예방으로 즐거운 피서철 되길

2015. 07.14. 00:00:00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과 함께 해수욕장, 계곡, 유원지 등을 찾고 있다. 인파로 북적이는 곳은 대개 넓은 장소이기 때문에 아이를 잃어버리면 찾기가 힘들뿐만 아니라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단 자녀의 움직임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아이들은 순식간에 부모의 시야를 벗어나기 때문에 미아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가 항상 자녀한테서 주의의 시선을 떼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의사표현이 가능한 자녀들에게는 자녀의 이름과 부모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기억할 수 있도록 평소에 반복적으로 주지시키고, 유아나 장애아에겐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적힌 미아 예방용 목걸이나 팔찌 등을 채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의 명함을 주머니에 넣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파가 많은 곳에 아이를 데리고 갈 경우, 될 수 있으면 특징이 있다고 판단되는 원색계통의 밝은 옷을 입혀 발견에 용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여행을 가기 전에 자녀의 특징이나 성향, 신체적 특이사항을 기록하여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면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다.
최근 시행하고 있는 미아방지 사전등록제을 이용하는 것도 미아를 방지하는 방법이다.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자녀의 지문 등을 사전등록 해 두면 미아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미아가 발생했을 경우 부모나 미아를 발견한 사람은 일단 아이가 있던 장소주변을 중심으로 신속히 살펴보고 만약 찾지 못했을 때에는 미아 찾기 센터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순간적인 부주의로 발생하는 미아는 부모는 물론이고 그 아이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매우 중대한 일이며 사회에 미치는 파장 또한 매우 크다.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치 않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기울이고 사전에 예방하여 즐거운 피서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영재·광주시 동구 산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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