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고
- 신춘문예-박성천 여론매체부 부국장
- 찬바람이 불고 가을이 깊어가는 이맘때면 ‘문학병’을 앓는 이들이 있다. 바로 신춘문예 가슴앓이를 하는 문학청년들이다. 연례행사처럼 신춘문예 시즌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당선’은 일생일대의 목표다. 오죽 했으면 박범신은...
- 징집 기피-채희종 정치담당 편집국장
- 고대로부터 모든 나라는 국가 방위를 위한 군대를 조직했으며, 이를 위해 나름의 징병 제도를 운영했다. 국가별·시대별 차이는 있지만 징병의 방법은 대가를 지불하고 군사로 고용하거나 의무 복무를 강제하는 등 크게 두가지...
- 존재 이유-윤현석 정치부 부국장
- 입사 3년 만인 1997년 ‘IMF 사태’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월급은 반토막 났고, 갑자기 구조 조정이 시작돼 상당수 동료, 선배들이 짐을 싸야 했다. 회사 역시 건물·토지 등 부동산을 헐값에 매각해 운영 자...
- 한복-최권일 정치부 부국장
- 우리 민족 고유의 의복인 한복이 최근 영국의 유명 출판사인 옥스퍼드에서 발행하는 학습자용 영어 사전에 새로 등재됐다. ‘hanbok’(한복)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긴 소매의 재킷과 길고 넓은 여성용 치마 또는 남성...
- 새로운 중국-임동욱 선임기자 겸 이사
- 시진핑 중국 주석의 ‘1인 천하’ 장기 집권 체제가 열렸다. 지난 23일 개최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1차 회의에서 시 주석은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됐다. 또 7인으로 구성되는 중국 최고 지도부...
- 마한과 가야-윤영기 체육부 부국장
- 한국 고대사에서 가야와 마한은 서로 닮은 역사를 가진 나라로 통한다. 가야는 통합 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신라에 흡수됐다. 마한도 소국으로 존속하다 백제에 단계적으로 병합됐다. 두 나라는 고구려·백제·신라, 삼국과 별...
- 홈런왕과 홍어-유제관 편집담당1국장
- “이번 오프 시즌에는 한국에 가서 홍어를 꼭 먹어보고 싶다.” 이 말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다.
저지는 지난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시즌 62호 ...
- 하루키와 클래식-김미은 문화부장
- 온다 리쿠의 소설 ‘꿀벌과 천둥’은 가상의 요시가에 국제피아노 콩쿠르가 소재다. 벌을 키우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자유롭게 음악을 하는 16세 소년 가자마 진, 천재 소녀로 불렸던 에이덴 아야 등 전 세계 신예들이 ...
- 충장로 버스킹 - 장필수 사회담당 편집국장
- 국내에서 버스킹이 시작된 것은 1980년대 서울 대학로였다. 시초는 무명인이었다. 토요일 오후가 되면 이름 모를 고교 남학생 두 명이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에 어김없이 나타나 통기타를 치면서 노래하자 사람들이 몰려 들...
- 산의 날-송기동 예향부장
- 영국 산악인 조지 말로리(1886~1924)의 ‘산이 거기 있으니까’(Because it’s there) 라는 명언은 널리 알려져 있다. ‘힘들게 왜 산에 올라가느냐?’는 물음에 사람마다 나름의 이유를 댈 것이다. ...
- 노벨 문학상-박성천 여론매체부 부국장
-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프랑스 출신 아니 에르노(82)는 이색적인 작가다. 현대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그녀는 ‘체험하지 않는 것은 결코 쓰지 않는다’는 독특한 창작관을 견지한다. 소설이란 허구(fict...
- 지연 열차 - 채희종 정치담당 편집국장
- 세계 최고의 운송 시스템을 갖춘 일본은 열차 시간이 어긋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지난 2017년 한 열차 회사가 예정 시간보다 단지 20초 빠르게 출발한 일이 있었는데, 당시 회사는 스스로 대국민 사과까지 했을 정도...
- 무능한 정치와 관료 - 윤현석 정치부 부국장
- 엉터리 내용, 표절과 짜깁기, 기여 없는 자의 등재, 대학 입시를 위한 연구 참여 등으로 논문의 가치가 바닥을 치고 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연구자가 새로운 가설을 증명하고, 이론을 정립하며, 미래 과학기술을 제...
- 윷놀이-최권일 정치부 부국장
-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놀이인 ‘윷놀이’가 국가 무형 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윷놀이는 명절에 온 가족과 친지, 이웃 주민들이 모여 즐기던 놀이다. 편을 나누고 윷가락 네 개를 던져 윷판의 모든 말을 목적지에 먼저 도...
- 신뢰의 정치 - 임동욱 선임기자·이사
- 위기의 시대를 가장 잘 극복한 대통령의 롤 모델로는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꼽힌다. 국민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뉴딜 정책으로 대공황을 극복하고 국론을 결집,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 이강인 논란 - 유제관 편집담당 1국장
- ‘2강 in’이라는 제목을 쓴 적이 있다. 2019년 6월. 이강인이 이끈 대표팀이 U-20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자 선수 이름과 결승(2강) 진출(in)을 하나로 엮은 언어의 조탁이다. 이강인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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