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고
- 뉴 스페이스 시대 - 송기동 예향부장
- 지난 25일 오후 6시 24분 고흥 나로우주센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T-0’(Time Zero)에 화염과 함께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현지에서 또는 TV로 생중계되는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이들은 마음속으로...
- 오월의 햇살 - 유제관 편집담당1국장
- “어두운 밤 함께 하던 젊은 소리가 허공에 흩어져가고 / 아침이 올 때까지 노래하자던 내 친구 어디로 갔나 / 머물다간 순간들 남겨진 너의 그 목소리 / 오월의 햇살 가득한 날 우리 마음 따스하리.” 이선희의 ‘오월...
- 줄과 조직 - 윤현석 정치부 부국장
- 근대 정당이 출현한 것은 19세기 중반이다. 국민이 선거를 통해 직접 자신의 대표를 선출하는 데 있어 다양한 이념과 가치를 가진 정당들이 후보들을 제시해야 했기 때문이다. ‘같은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정권을 ...
- 시민의 날 - 최권일 정치부 부국장
- 5월 21일은 광주시민의 날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광주 중외공원에서 첫 야외 행사로 성대하게 기념식이 치러졌다.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시민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시민의 날...
- 비호감 총선 - 임동욱 선임기자·이사
- 지난 대통령 선거는 역대급 비호감 선거로 평가받고 있다. 정책과 비전, 품위와 배려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상대 후보를 둘러싼 각종 네거티브 공세만이 판을 쳤다. 그럼에도 정치 양극화로 인한 극심한 진영 대결 양상이 전...
- 광개토대왕비 - 윤영기 체육부 부국장
- 야스이 세이이쓰(谷井濟一)는 1917년 나주 반남고분을 발굴한 식민 사학자다. 그의 행적은 2015년 정인성 영남대 교수가 재조명하기도 했다. 터무니 없는 신공황후 삼한 정벌설과 임나일본부와 관련된 고고 자료를 찾기...
- 가장의 날 - 채희종 정치담당 편집국장
- 가장인 남성들은 대부분 50대에 들어서면 부부 사이의 주도권(?) 다툼에서 밀린다고들 얘기한다. 대다수가 직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거나 퇴사를 앞둔 상황으로, 여건상 가정에 쏟는 시간이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
- 오월걸상 - 김미은 여론매체부장
- 폴란드 제2의 도시 크라쿠프는 천년의 고도다. 바르샤바로 옮기기 전 550여 년간 폴란드의 수도였던 크라쿠프는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고,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구시가지는 많은 관광객을 끌...
- 증여세 논란 - 장필수 사회담당 편집국장
- 원조 교제로 받은 억대의 돈은 증여세 과세 대상이라는 판결이 세간의 화제다. 미성년자 때부터 원조 교제 상대에게 9억 원을 받은 30대 여성이 “5억 원의 증여세 부과를 취소해 달라”며 세무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
- 마지막 연탄 공장 - 송기동 예향부장
- 1970년대 초등학교 시절의 아찔했던 기억 한 토막을 떠올려 본다. 셋방으로 이사한 당일, 마당에 나왔다가 현기증을 느끼고 뒤돌아 몇 걸음을 걷다 그만 쓰러져 버렸다. 요행으로 땅바닥에 놓여 있던 양철 대야 위로 넘...
- 선지자 - 박성천 문화부장·편집국 부국장
- 기독교 용어 가운데 ‘선지자’(先知者)라는 말이 있다. 가스펠서브가 쓴 ‘교회 용어 사전’에 따르면 선지자는 미래의 일을 예견하거나 하나님의 계시를 대언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성경에서는 아브라함을 ‘최초의 선지자’,...
- 이적 - 유제관 편집담당1국장
- 2005년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은 일대 사건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TV를 통해 한국의 안방에 들어왔고, 당대 최고의 축구클럽이었던 맨유는 한국 축구팬들의 ‘홈팀’이 됐다. 아인...
- 근교원공 - 윤현석 정치부 부국장
- 중국 문화와 사상의 원천은 기원전 770년부터 기원전 221년까지 549년간 춘추 전국 시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 왕조가 있었지만 130여 개의 제후국들이 난립했고, 춘추시대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거쳐 ...
- 신냉전 - 최권일 정치부 부국장
- 지구촌이 신(新)냉전 체제에 접어든 모양새다.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이 ‘한국·미국·일본’ 대 ‘중국·러시아·북한’ 간 진영 대결로 확대되면서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유럽 ...
- 노장의 결단 - 임동욱 선임기자·이사
- 중국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삼국지연의’에는 수많은 장수와 지략가들이 포진하여 흥미로움을 더한다.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여포 등 고대 역사상 드물게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한다. 삼국지의 영웅들 가운데 ...
- 동학 농민군 편지-윤영기 체육부 부국장
- 현재 남아 있는 동학 농민 운동 문헌 대부분은 토벌에 나섰던 관군과 일본군이 작성했다. 동학 농민군이 쓴 편지는 그래서 더 각별하다. 한문과 한글로 쓴 편지 두 점이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지난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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