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신창무 “변화와 성장은 비례” 성장의 시즌 예고
2026년 01월 28일(수) 21:00 가가
지난해 200경기 출전·2골 3도움 ‘감사한 시즌’
부주장 중책 맡으며 ‘더 할 수 있다’는 믿음 생겨
“아이에게 축구하는 아빠 추억 선물 하고싶어”
부주장 중책 맡으며 ‘더 할 수 있다’는 믿음 생겨
“아이에게 축구하는 아빠 추억 선물 하고싶어”
반등의 시즌을 보낸 광주FC의 신창무가 부주장으로 또 아빠의 이름으로 성장의 시즌을 예고했다.
광주는 지난해 쉴 틈 없는 시즌을 보냈다. ALCE 일정으로 시즌을 열었고, 리그와 코리아컵까지 동시에 소화했다. 역대급 강행군 속에서 광주는 ACLE 8강, K리그1 잔류, 코리아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길고 길었던 시즌이었지만 신창무에게는 끝나는 게 아쉬웠던 2025년이었다.
신창무는 “작년에 많은 경기하면서 시간이 빨리 갔다. 하위 스플릿에서 좋은 경기 해서 시즌이 끝나는 게 아쉬웠다. 시즌이 길었다면 팀적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면서도 “광주와서 가장 많이 뛰었고, 나라는 선수를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였다. ‘더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은 있었는데 경기장에서 보여주기 힘들어 위축된 것도 있었다. 지난해에는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잘할 수 있는 위주로 역할을 주셔서 잘 맞아떨어졌다. ‘아직 더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 200경기 출장을 이룬 신창무는 2골 3도움을 올리기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특별했던 추억을 쌓은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는 ‘아빠’라는 이름이 있다.
신창무는 “개인적으로는 아들이 처음 경기장에 왔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때는 아쉽게도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경기 뛰고 이겨서 아들이 경기장에 내려와서 같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이 남달랐다. 지금 생각해도 벅차고, 가족에게 계속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다”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 팬분들도 예뻐해 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 최대한 더 열심히 오래오래 해서 아빠가 축구 선수라는 것을 인지하면 좋겠다”고 웃었다.
아빠라는 이름은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도 바꿨다.
신창무는 “아기가 없을 때는 운동선수라 개성도 있고 마찰도 있고 그랬다. 아이가 생기니까 다 부질없었다. 내 자존심이고 뭐고 축구장에서 가장 잘하는 게 1번이다. 아들을 위해 계약 연장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쌓이다 보니까 달라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할 나위 없던’ 한 해를 보냈지만 마지막 순간은 진한 아쉬움이 됐다.
신창무는 “코리아컵 우승컵을 팬들에게 선물하지 못한 게 아쉽다. 베테랑에게는 아쉬웠던 경기였다. 동생들에게는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데 자산이 되는 경기였을 것이다”고 코리아컵 결승전을 떠올렸다.
좋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광주에는 우려의 시선이 쏠린다. 광주는 선수 유출 속 이정규 감독 체제로 새로 시작한다.
신창무는 “영입 보다는 빠져나가는 오피셜만 뜨니까 팬들이 걱정 많이 하시고 마음고생하시는 걸로 아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작이 쉽지 않지만 무너질 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버티는 게 아니라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을 팀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은 경기 나가서 10개 공격포인트를 하는 것이다. 팬분들에게 버티는 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성장을 이야기하는 신창무는 순조롭게 광주의 시즌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다.
신창무는 “시스템은 비슷한 게 많지만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 차이점은 극명한 게 있다. 작년에 좋은 것들을 가져오지만 그것만으로 이어갈 수 없다. 많이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한다. 빨리 받아들일수록 성장이 비례한다”며 “공격적인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의심 보다는 믿고 해보자는 분위기다. 일단 해보면서 단계별로 좋아지고 있다. 서로 믿음이 없다면 공격적인 수비를 할 수 없다. 믿음이 자라나고 있다”고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된 1차 동계훈련 성과를 이야기했다.
광주 공격을 책임지게 될 그는 부주장으로 ‘연결 고리’ 역할도 다짐하고 있다.
신창무는 “영규 형을 필두로 형들과 동생들의 좋은 연결 고리가 되겠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려 한다. 말만 많은 형들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준 형들에게 믿음이 갔었다”며 “많은 역할을 주셨으니까 개인이 아닌 내 팀이라는 생각으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대한 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지난해 쉴 틈 없는 시즌을 보냈다. ALCE 일정으로 시즌을 열었고, 리그와 코리아컵까지 동시에 소화했다. 역대급 강행군 속에서 광주는 ACLE 8강, K리그1 잔류, 코리아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신창무는 “작년에 많은 경기하면서 시간이 빨리 갔다. 하위 스플릿에서 좋은 경기 해서 시즌이 끝나는 게 아쉬웠다. 시즌이 길었다면 팀적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면서도 “광주와서 가장 많이 뛰었고, 나라는 선수를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였다. ‘더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은 있었는데 경기장에서 보여주기 힘들어 위축된 것도 있었다. 지난해에는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잘할 수 있는 위주로 역할을 주셔서 잘 맞아떨어졌다. ‘아직 더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아빠라는 이름은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도 바꿨다.
신창무는 “아기가 없을 때는 운동선수라 개성도 있고 마찰도 있고 그랬다. 아이가 생기니까 다 부질없었다. 내 자존심이고 뭐고 축구장에서 가장 잘하는 게 1번이다. 아들을 위해 계약 연장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쌓이다 보니까 달라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할 나위 없던’ 한 해를 보냈지만 마지막 순간은 진한 아쉬움이 됐다.
신창무는 “코리아컵 우승컵을 팬들에게 선물하지 못한 게 아쉽다. 베테랑에게는 아쉬웠던 경기였다. 동생들에게는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데 자산이 되는 경기였을 것이다”고 코리아컵 결승전을 떠올렸다.
좋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광주에는 우려의 시선이 쏠린다. 광주는 선수 유출 속 이정규 감독 체제로 새로 시작한다.
신창무는 “영입 보다는 빠져나가는 오피셜만 뜨니까 팬들이 걱정 많이 하시고 마음고생하시는 걸로 아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작이 쉽지 않지만 무너질 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버티는 게 아니라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을 팀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은 경기 나가서 10개 공격포인트를 하는 것이다. 팬분들에게 버티는 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성장을 이야기하는 신창무는 순조롭게 광주의 시즌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다.
신창무는 “시스템은 비슷한 게 많지만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 차이점은 극명한 게 있다. 작년에 좋은 것들을 가져오지만 그것만으로 이어갈 수 없다. 많이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한다. 빨리 받아들일수록 성장이 비례한다”며 “공격적인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의심 보다는 믿고 해보자는 분위기다. 일단 해보면서 단계별로 좋아지고 있다. 서로 믿음이 없다면 공격적인 수비를 할 수 없다. 믿음이 자라나고 있다”고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된 1차 동계훈련 성과를 이야기했다.
광주 공격을 책임지게 될 그는 부주장으로 ‘연결 고리’ 역할도 다짐하고 있다.
신창무는 “영규 형을 필두로 형들과 동생들의 좋은 연결 고리가 되겠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려 한다. 말만 많은 형들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준 형들에게 믿음이 갔었다”며 “많은 역할을 주셨으니까 개인이 아닌 내 팀이라는 생각으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대한 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