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장흥댐 ‘스카이워크’ 조성 논란
2025년 11월 12일(수) 18:55 가가
일부 군의원 위치 선정 제동 걸며 의회 승인 난관 봉착
장흥군이 장흥댐 관광자원개발 목적으로 추진하는 스카이워크사업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장흥댐 스카이워크 조성은 장흥군 유치면 장흥댐휴게소 부지에 40m 높이의 타워형 전망대로 총 80억원(도.군비 각 50%)을 들여 장흥댐 천혜의 자연경관을 살려 생태관광 여행지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에 전남도로부터 투자심사 및 신규사업(도.군비 각 50%)으로 확정을 받고 현재 10억원이 확보된 상태다.
애초 이 사업은 2021년에 장흥군이 수자원공사에 장흥댐 주변에 ‘장흥댐 둘레길, 수변데크, 출렁다리, 전망대 등의 관광자원개발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 착수 등 행정절차와 관련있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수도사업소 등의 기관과의 업무협의 과정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내 수질오염 우려 문제로 긍정과 부정적 답변이 오가는 등 진통을 겪었다.
군은 이로 인해 계획했던 수변데크, 출렁다리, 일반 전망대 등의 사업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전국적으로 친환경 관광소재인 ‘스카이워크’로 올 9월에 전남도로부터 최종 사업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에 논란의 시비는 지난달 초 군의회와의 현장 설명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주변 주차장뿐 아니라 조망권 폭이 좁아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다”라며 위치 선정에 제동을 걸어 의회 승인절차가 난관에 봉착된 상태다.
한편, 군은 앞으로 관리계획시설 문화공원지정(2026년 5월), 설계 공법 검토(2026년 6월) 등의 행정절차가 끝나는 내년 10월에 착공해 2027년 말에 개통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장흥댐 스카이워크 조성은 장흥군 유치면 장흥댐휴게소 부지에 40m 높이의 타워형 전망대로 총 80억원(도.군비 각 50%)을 들여 장흥댐 천혜의 자연경관을 살려 생태관광 여행지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애초 이 사업은 2021년에 장흥군이 수자원공사에 장흥댐 주변에 ‘장흥댐 둘레길, 수변데크, 출렁다리, 전망대 등의 관광자원개발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 착수 등 행정절차와 관련있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수도사업소 등의 기관과의 업무협의 과정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내 수질오염 우려 문제로 긍정과 부정적 답변이 오가는 등 진통을 겪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관리계획시설 문화공원지정(2026년 5월), 설계 공법 검토(2026년 6월) 등의 행정절차가 끝나는 내년 10월에 착공해 2027년 말에 개통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